Hoping to be a nomad

많지도 않으면서 수시로 시간이 바뀌는 교통편, 비싼 물가, 전화 조차 안 터지는 지역아 많은, 불편한 동네 파타고니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과 돈을 들여 여행할 가치는 충분하다. 많은 관광객이 이를 증명한다. 파타고니아를 보다 즐길 수 있게, 몇 가지 특징과 팁을 공유한다. 이동경로 남미를 여행하는 방향은 시계, 반시계로 나뉜다. 개인적으로 파타고니아는 반시계, 즉 북에서 남으로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결론적으로, 남쪽이 더 멋있다. 파타고니아 북부도 충분히 매력있다. 하지만 남부는 어나더 레벨이다. 토레스 델 파이네, 피츠로이 등 세계에서도 손 꼽히는 풍경들을 먼저 본다면, 북부는 다소 시시해질 수 있다. 정보 얻기 푸에르토 나탈레스, 엘 찰텐, 푸에르토 나탈레스. 남미를 여행하는 한국인들에게 파타..

2019 파타고니아 트레킹 일주 2022. 10. 18. 00:04

이렇게 변수가 많았었나 싶다. 9.29.-10.3. 산티아고 파타고니아 일주를 계획하고, 캠핑장비를 마련했다. 아울렛, 안데스기어 매장, 여러 아웃도어 매장을 돌아보았다. 10.3.-5. 푸콘 비야리카 화산 써킷을 계획했지만, 화산에 눈이 많이 쌓여 입산이 통제. 10.5.-6. 푸에르토 몬트 까레떼라 아우스트랄이 시작하는 곳. 점보, 유니마크 등 대형마트에서 식품, 물품 구매. 10.6. 차이텐 푸탈레우푸로 가기 위해 정차, 비가 많이 내려 푸말린 파크를 지나쳤다. 10.6-8.푸탈레우푸 푸탈레우프 공원(악마의 목구멍, 독수리 바위 등)데이트레킹 10.8.-9.푸유후아피 께울랏 행잉 글레시어 트레킹 10.9.-10.비야 아멘구알 푸유후아피에서 히치하이킹으로 코이하이께로 향하는 도중 하루 묵음. 10.1..

2019 파타고니아 트레킹 일주 2022. 10. 17. 23:49

From El chalten to Villa O’hoggins Carretera austral(까레떼라 아우스트랄)은 칠레 파타고니아를 종단하는 Ruta 7 도로의 또 다른 이름이다. 거친 지형 때문에 전체 파타고니아를 육로로 연결하지 못한다. 심지어 Maggelan region(마젤란 지역, 푸에르토 나탈레스 등)으로 가는 도로는 아르헨티나 지역을 통한다. 국경을 넘는 지역은 곳곳에 있다. 그중 villa O’higgins(비야 오 히긴즈)에서 국경을 넘는 길이 있다. 비야 오 히긴즈가 까레떼라 아우스트랄 남쪽 종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아르헨티나 El Chalten(엘 찰텐)부터 칠레 비야 오 히긴즈로 가는 길이다. 페리와 트레일을 통한다. 아래 순서 역순으로, Villa O’higgins에..

2019 파타고니아 트레킹 일주 2019. 12. 19. 12:47

Huemul circuit(우에믈 서킷) 파타고니아에서 가장 거칠고, 가장 아름다우며, 가장 비밀스러운 트레킹 코스로 알려져 있다. 불과 수년 전만 해도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Viedma glacier에 대해 관심이 커지면서, Must-do trek in Patagonia에 이름을 줄곧 올리고 있다. 트레킹 수도, 엘 찰텐(El Chalten) 남쪽에서 시작하는 57km의 트레일은 Cerro Huemul 산 주변을 3박 4일간 질퍽한 진흙길, 아찔한 바위길, 날카롭고 미끄러운 빙하길, 황색 초원길을 지난다. 난이도가 높은 트레킹인 만큼 경험이 많은 트레커에게 권장한다. 특이사항 1. 트레킹 시작 지점에 있는 인포센터에서 입산 신고를 해야 한다. 그리고 하산 후 48시간 이내 하산 ..

2019 파타고니아 트레킹 일주 2019. 12. 18. 09:18

El chalten(엘 찰텐) 아마도, 파타고니아의 산 중 한국인들에게 가장 익숙한 봉우리는 Fitzroy(피츠로이) 일 것이다.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로고로 채택한 산, 바로 세계 5대 미봉 중 하나인 피츠로이다.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작은 마을 El chalten(엘 찰텐)에서 그 유명한 산을 마주할 수 있다. The trekking capital of Argentian Patagonia(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의 트레킹 수도)는 엘 찰텐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이곳은 피츠로이를 필두로 Cerro Torre(쎄로 또레),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호수와 빙하 그리고 인기 급부상 중인 Viedma glacier(비에드마 빙하)까지, 트레킹 코스들이 넘쳐난다. 덕분에 이 곳은 365일 트레커..

2019 파타고니아 트레킹 일주 2019. 12. 17. 11:58

​파타고니아에는 48곳의 빙하가 있다. 이 중 아르헨티나 Los Glaciares Nacional parque에 속한 모레노 빙하는 세계에서도 가장 멋진 빙하 중 하나로 꼽힌다. ​모레노 빙하를 구경하는 5가지 방법모레노 빙하는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항상 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 투어는 엘 칼라파테 마을 내 투어사, 호스텔을 통해 혹은 공원 내에서 개인이 신청할 수도 있다. 빅아이스, 미니아이스 빙하 트레킹 투어는 미리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년 가격이 오르고 있는 중이다.1. 전망대(필자 선택) 2. 빅 아이스 빙하 트레킹 / 15000Ars 3. 미니 아이스 빙하 트레킹 / 8000Ars 4. 카약 투어 / 풀데이 투어 시 약 180USD 5. 보트 투어 / 최소 1000 ~ 250..

2019 파타고니아 트레킹 일주 2019. 12. 17. 10:55

Torres del paine(토레스 델 파이네)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은 파타고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국립공원 중 하나다. 공원 경관은 트레킹, 버스투어, 유람선 등 여러 방법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트레킹은 그 길이에 따라 Q, O, W라는 이름으로 구분되는데, 이는 각 루트의 모양을 딴 이름이다. Q 트레킹은 O 트레킹에서 Las Carretas 구간을 포함한다.​ ​​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의류 1. 파타고니아, 특히 토레스 델 파이네는 날씨가 변화무쌍하다. 10분 안에 사계절을 모두 볼 수 있다. (11월 초 기준) 날씨 좋을 때는 반팔과 반바지+레깅스를 입었다. 흐리고 바람 많이 부는 지역에서는 바람막이와 플리스까지 입어야 했다. 레깅스보다는 긴 바지 추천한다. Coiron이라는 파타고니아..

2019 파타고니아 트레킹 일주 2019. 12. 16. 17:52

Punta Arenas(푼타 아레나스) ​아메리카 대륙 최남단에 위치한 타운이다.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 그리고 칠레 푸에르토 윌리암스가 최남단 타운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푼타아레나스가 메인랜드 최남단 임이 사실이다. 이곳은 펭귄 투어로 유명하다. 보트를 타고 펭귄 서식지에 가는 투어다. 필자는 여행 중 펭귄을 본 적이 꽤 있기에 투어를 가지 않았다. 푼타아레나스는 푸에르토 나탈레스에서 버스로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한다. 버스는 1-2시간 간격으로 넉넉히 있다. 요금은 약 7000페소. 공항도 있다. 파타고니아 단기 여행자들이 이곳 공항을 주로 이용한다. 공항은 타운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다. ​ ​​ ​ Monte tarn 트레킹 아메리카 메인랜드 가장 남쪽에 위치한 트레킹 코스다. 자차(렌트)나 버스,..

2019 파타고니아 트레킹 일주 2019. 12. 16. 16:24